음식점 원산지 표시는 매장 메뉴판만 고치면 끝나는 일이 아니라 배달앱 메뉴, 원산지 표시판, 납품 송장까지 같이 맞춰야 하는 운영 체크.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내를 확인해봤을 때, 외식 창업자가 먼저 볼 지점은 두 가지.
표시 대상 품목 29개와 손님이 실제로 보는 화면마다 같은 원산지가 적혀 있는지입니다.
농식품부는 농관원·수품원·배달의민족이 배달앱 원산지 표시 교육 영상을 보급한다고 안내했고,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29개 품목 전체와 배달앱 위반 사례를 다룬다고 설명했습니다.
농관원 원산지 표시 관리 페이지에는 음식점 대상 품목과 메뉴판·게시판·원산지 표시판 기준이 따로 정리돼 있죠.
제가 공식 안내를 직접 대조해봤을 때, 작은 매장에서 자주 막히는 건 법 이름보다 관리표입니다.
돼지고기, 배추김치, 쌀, 콩, 명태 같은 재료가 들어오면 납품처와 원산지가 바뀌는 순간 메뉴판·배달앱·직원 응대 문구가 한꺼번에 흔들립니다.

29개 품목부터 메뉴별로 다시 나누기
농관원 안내의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은 축산물, 농산물, 수산물까지 합쳐 29개 품목입니다.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처럼 눈에 잘 보이는 고기류만 보면 빠지는 품목이 생기죠.
외식 매장에서는 배추김치가 특히 많이 놓칩니다.
배추김치는 배추와 고춧가루를 따로 봐야 하고, 콩은 두부류·콩국수·콩비지처럼 메뉴명으로 숨어 들어갑니다. 수산물도 낙지·명태·고등어·갈치·오징어·꽃게·참조기 등으로 넓어졌고요.
| 구분 | 대표 품목 | 사장님이 놓치기 쉬운 지점 |
|---|---|---|
| 축산물 |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 고기 원물뿐 아니라 식육가공품 사용 여부 |
| 농산물 | 쌀, 배추김치, 콩 | 김치의 배추·고춧가루, 두부·콩국수 재료 |
| 수산물 | 넙치, 참돔, 낙지,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전복 등 | 탕·조림·구이·덮밥처럼 메뉴 안에 섞인 재료 |
메뉴판과 원산지 표시판 기준이 다릅니다
농관원은 음식점 원산지를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모든 메뉴판과 게시판에 표시한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손님이 잘 보이는 곳에 원산지 표시판을 붙이면 메뉴판이나 게시판 표시를 생략할 수 있는 구조죠.
표시판을 쓸 때는 크기와 글자 크기도 같이 봐야 합니다.
농관원 안내 기준으로 원산지 표시판은 가로·세로 29cm × 42cm 이상, 글자 크기 60포인트 이상이고 음식명은 30포인트 이상입니다. 메뉴판에 직접 쓰는 경우에는 음식명 글자 크기와 같거나 그보다 커야 하고요.

| 표시 위치 | 확인할 기준 | 운영 메모 |
|---|---|---|
| 매장 메뉴판 | 소비자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표시 | 음식명 글자 크기와 같거나 더 크게 관리 |
| 원산지 표시판 | 29cm × 42cm 이상, 글자 60포인트 이상 | 입구보다 주문 전 손님 시야에 들어오는 위치가 안전 |
| 집단급식·위탁급식 | 월간 메뉴표, 게시판, 가정통신문 등으로 표시 | 주간 메뉴 변경 때 원산지도 같이 갱신 |
배달앱은 별도 화면으로 다시 봐야 합니다
배달앱으로 음식을 팔면 매장 안 표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배달앱 판매는 전자매체를 이용한 통신판매에 해당하므로, 앱 안에서도 원산지 표시를 확인해야 하죠.
농식품부 보도자료가 배달앱 표시 방법과 위반 사례 교육을 따로 만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손님은 홀 메뉴판을 보지 않고 앱의 메뉴명, 가격, 상세설명, 매장 정보 화면으로 주문하죠.
매장에는 돼지고기 국내산이라고 적었는데 앱에는 빠져 있거나, 납품처 변경 뒤 앱만 옛 원산지로 남아 있으면 현장에서 설명하기 어려워집니다.

재료가 바뀌는 날 수정 기록을 남기기
원산지 표시는 한 번 붙이고 끝나는 업무가 아닙니다. 식재료 납품처가 바뀌거나 냉동 재고를 섞어 쓰는 날, 메뉴판과 배달앱 문구도 같이 움직여야 하죠.
외식 창업 초기에는 원산지표를 엑셀 한 장으로 관리하는 편이 실무에 맞습니다.
메뉴명, 대상 품목, 현재 원산지, 납품처, 송장 보관 위치, 매장 표시 수정일, 배달앱 수정일을 한 줄에 두면 직원이 바뀌어도 확인이 빠릅니다. 수산물과 김치류처럼 자주 헷갈리는 품목은 별도 색으로 표시해두는 게 좋고요.
외식 창업자가 먼저 만드는 체크리스트
처음 매장을 여는 대표라면 메뉴 개발보다 늦게 원산지를 챙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배달앱 입점, 메뉴판 인쇄, 포스 메뉴 등록, 직원 교육 전에 원산지표가 먼저 있어야 수정 비용이 줄어듭니다.
봐야 할 순서는 단순합니다.
첫째, 메뉴별 원재료와 29개 품목 대조.
둘째, 매장 표시판과 배달앱 표시 위치 결정.
셋째, 납품처가 바뀔 때 누가 언제 수정하는지 담당자를 정하죠. 이 세 가지가 정리되면 점검이 와도 설명할 자료가 남습니다.
배달 매장이면 메뉴판, 앱 상세설명, 매장정보 원산지란, 포장재나 영수증 안내까지 같은 원산지로 맞추는지 확인하세요.
표시 위치가 여러 곳일수록 수정일 기록이 중요합니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 FAQ
Q1. 원산지 표시 대상은 몇 개 품목인가요?
농관원 안내 기준으로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은 29개 품목입니다. 축산물, 쌀·배추김치·콩, 여러 수산물이 함께 들어가므로 메뉴별로 따로 대조해야 합니다.
Q2. 원산지 표시판만 붙이면 메뉴판에는 안 써도 되나요?
손님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기준에 맞는 원산지 표시판을 붙이면 메뉴판 또는 게시판 표시를 생략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표시판 크기와 글자 크기 기준은 같이 확인해야 하죠.
Q3. 배달앱에도 원산지를 써야 하나요?
네. 배달앱으로 음식을 판매하면 앱 안에서도 원산지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매장 표시와 배달앱 표시가 서로 다르면 재료 변경일과 수정 담당자를 먼저 봐야 합니다.
Q4. 김치는 어떻게 표시해야 하나요?
배추김치는 배추와 고춧가루 원산지를 나눠 봐야 합니다. 납품 김치와 직접 담근 김치를 번갈아 쓰는 매장은 송장과 내부 제조 기록을 같이 남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공식 출처
음식점 원산지 표시는 손님에게 보이는 문구와 사장님이 보관하는 자료가 맞아야 버틸 수 있습니다.
메뉴를 새로 만들기 전, 먼저 29개 품목표와 납품 송장, 배달앱 수정 화면을 한 번에 열어두세요.
작성·검수: 비즈서포트 편집부 · 편집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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